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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구례 걷기 좋은 길
남도이순신길 백의종군로 서시천 벚나무길 구간
추석 연휴가 지나고 가을 하늘이 더욱 맑고 높아졌습니다. 황금빛으로 물든 들녘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하고 풀벌레가 우는 소리는 정겹게 들려옵니다.
하늘이 유독 높고 파란 가을에는 단풍이 든 벚나무길을 따라 걸으며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들녘을 바라볼 수 있는 남도이순신길 백의종군로 서시천 벚나무길 구간을 걷기 좋습니다.
※ 글·사진 : 구례군 문화관광해설사 임세웅
촬영 장소 : 구만마을
농촌체험교육관 ~ 지리산둘레길 난동-오미
구례군 광의면 우리밀 농촌체험교육관을 출발해 구례읍 지리산둘레길 구례센터까지 약 10km의 이 구간은 지리산둘레길 난동-오미 구간이며 남도이순신길 백의종군로 중 서시천 벚나무길입니다.
들녘이 황금빛으로 변해갑니다. 곳곳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어 초행길인 분들도 불편하지 않게 걸을 수 있습니다.
서시천변의 햇살이 좋은 곳에 위치한 세심정은 1602년 최상중 선생이 지은 정자로 선생은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의 휘하에서 종사관으로 활약하였습니다.
이 구간은 지리산둘레길 난동-오미 구간과 백의종군로 서시천 벚나무길 구간이 겹치는 구간입니다.
지리산둘레길 난동-오미 ~ 백의종군로 서시천 벚나무길
이 구간에서 유일하게 지나는 마을인 구만마을은 벽화골목이 조성되어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구간에서 유일하게 지나는 마을인 구만마을은 벽화골목이 조성되어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구만마을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파란 하늘과 노란 들녘이 시원하게 펼쳐져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추분이 지나고 어느덧 벚나무의 나뭇잎은 단풍이 든채 바람에 흩날리고 길가에는 가을의 꽃인 코스모스가 피었습니다.
지난해 수해로 유실되었던 둑이 복구가 되었고 서시천 범람으로 물에 잠겼던 구만마을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지난해 수해로 유실되었던 둑이 복구가 되었고 서시천 범람으로 물에 잠겼던 구만마을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추분이 지나고 어느덧 벚나무의 나뭇잎은 단풍이 든채 바람에 흩날리고 길가에는 가을의 꽃인 코스모스가 피었습니다.
지난해 수해로 유실되었던 둑이 복구가 되었고 서시천 범람으로 물에 잠겼던 구만마을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지난해 수해로 유실되었던 둑이 복구가 되었고 서시천 범람으로 물에 잠겼던 구만마을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광의면 면사무소 ~ 용방면 사림리의 서시천 꽃밭
광의면 면사무소부터는 서시천 둑길을 걷게 됩니다. 도보 여행자들이 스탬프를 찍기 위해 잠시 쉬어가는 곳입니다.
광의면 면사무소부터는 서시천 둑길을 걷게 됩니다. 도보 여행자들이 스탬프를 찍기 위해 잠시 쉬어가는 곳입니다.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비치는 서시천의 물빛이 아름답습니다.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비치는 서시천의 물빛이 아름답습니다.
노고단에서 불어오는 산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갑니다. 남도이순시길 백의종군로 이정표가 황금 들녘을 배경으로 쓸쓸하게 서있습니다.
노고단에서 불어오는 산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갑니다. 남도이순시길 백의종군로 이정표가 황금 들녘을 배경으로 쓸쓸하게 서있습니다.
가장 먼저 단품이 드는 벚나무의 나뭇잎이 누렇게 변했고 불어오는 바람에 흩날립니다.
중간지점인 용방면 사림리의 서시천 꽃밭에는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습니다.
중간지점인 용방면 사림리의 서시천 꽃밭에는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습니다.
용방면 사림리의 서시천 꽃밭 ~ 지리산둘레길 구례센터
봄에는 꽃양귀비가 피고 초여름에는 노란 유채꽃이 피는 아름다운 꽃밭입니다. 가을에는 이렇게 코스모스가 피어 찾아오는 이들을 즐겁게 해줍니다.
봄에는 꽃양귀비가 피고 초여름에는 노란 유채꽃이 피는 아름다운 꽃밭입니다. 가을에는 이렇게 코스모스가 피어 찾아오는 이들을 즐겁게 해줍니다.
꽃밭의 건너편은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길입니다. 약 2km의 이 길은 산책하기 좋고 자전거를 타도 좋은 길입니다. 걷다 힘들면 잠시 쉬면서 서시천의 물빛을 바라보며 멍 때릴 수 있습니다.
꽃밭의 건너편은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길입니다. 약 2km의 이 길은 산책하기 좋고 자전거를 타도 좋은 길입니다. 걷다 힘들면 잠시 쉬면서 서시천의 물빛을 바라보며 멍 때릴 수 있습니다.
지리산 노고단 방향의 하늘이 파란 도화지 위에 하얀 물감을 아무렇게나 뿌린 듯 한 폭의 그림처럼 보입니다.
지리산 노고단 방향의 하늘이 파란 도화지 위에 하얀 물감을 아무렇게나 뿌린 듯 한 폭의 그림처럼 보입니다.
조금은 지루한 길이지만 걷다가 만나는 서시천의 아름다운 풍경이 지루함을 달래줍니다. 지리산둘레길 구례센터에서 마무리됩니다.
-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 걷기 좋은 길인 서시천 벚나무길을 걸으며 2021년의 가을을 만끽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