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
피아골 단풍은 지리산 10경에 들 만큼 가을 지리산의 으뜸 으로 꼽힌다.
피아골은 삼홍으로 유명한데 산과 물, 사람 까지 모두 붉게 물든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단풍 제례, 숲속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피아골 역사
피아골이란 이곳 화전민들이 곡식 종류의 하나인 피를 많이 재배하여 생긴 이름인 '피밭골'에서 유래하였다.
피아골 입구의 직전리(稷田里)가 그런 주장을 뒷받침한다.
한국전쟁 중 빨치산 전라남북도 총본부가 이곳에 있어,
소탕작전 시 동족상잔의 비극이 서려 있는 곳으로 피의 계곡으로 연상되어 피아골로 더 유명하다.
지리산 피아골은 주능선 삼도봉과 노고단 사이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모여드는 골짜기로,
동쪽으로 불무장등 능선, 서쪽으로 왕시루봉 능선 사이에 깊이 파여 있는 계곡이다.
산동의 처녀를 남원, 순천 등지에서 며느리로 들이려는 경쟁이 매우 치열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지리 10경의 하나로 꼽히는 피아골의 단풍은 온 산이 붉게 타서 '산홍'이고, 단풍이 맑은 담소에 비쳐서 '수홍'이며,
그 품에 안긴 사람도 붉게 물들어 보이니 '인홍'이라고 예부터 '삼홍'의 명승지라 한다.

축제개요
- 일시 : 추후공지
- 장소 : 피아골탐방지원센터 등 피아골 일원
- 주제 : 오매, 삼홍에 단풍들것네!
- 주최/주관 :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서기찬)
- 문의 : 문화관광과(061-780-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