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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지리산정원 야생화테마랜드와 지리산 스카이 런 '짚와이어'

2023년 6월 구례 추천 관광지

여행하기 좋은 6월을 맞이해 야생화가 피기 시작한 지리산정원 야생화테마랜드에서 숲 체험을 하고 스릴 넘치는 국내 최대 경사율의 짚와이어를 타보시면 어떨까요?

※ 글·사진 : 구례군 문화관광해설사 임세웅 촬영 장소 : 구례 지리산정원 야생화테마랜드와 지리산 스카이 런 '짚와이어

구례 지리산정원 야생화테마랜드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온동리에 위치한 지리산정원 야생화 테마랜드는 자연환경보전을 위한 시설로 지리산 권역의 100여 종류의 야생화를 24ha 면적에 식재하여 계절별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야생화 테마원을 비롯한 음악 분수, 실내 온실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는 야생화 테마 공간입니다.

실내 온실 옆 소나무 숲 쉼터는 숲에서 부는 솔바람에 온몸을 맡기며 가족이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멋진 숲입니다.

소나무 숲 쉼터 위쪽의 숲속수목가옥은 야생화테마랜드와 연계된 "자연 속의 Healing house"로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편백나무 향, 야생화 꽃 내음이 가득한 자연의 쉼터입니다. 숲속에 자리한 수목 가옥은 독립가옥으로 아늑하고 편안하며 구례군 광의면 들녘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야생화테마랜드 중 가장 인기가 좋은 곳은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숲속휴랜드입니다. 숲속휴랜드는 가족들이 함께 여유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조형물과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 및 놀이시설로 구성되어 자연 속에서 활동 위주의 체험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숲속휴랜드에는 놀이 시설이외에도 등나무 꽃길, 황매화길 등이 조성되어 있고 곳곳에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야외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최고의 피크닉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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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수목가옥 예약하기 : https://ecopark.gurye.go.kr/pg/rsvView.do?pageId=www10
숲속수목가옥 오시는 길 :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온동 2길 126

지리산 스카이 런 '짚와이어'

지난 3월 31일 야생화테마랜드에는 구례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지리산 스카이 런 ‘짚와이어’가 오픈했습니다.

지리산의 하늘길 ‘지리산 스카이 런’은 해발 568미터의 지초봉에서 출발해 야생화테마랜드에 도착하는 국내 최대 경사율을 자랑합니다.

출발지와 도착지의 높이 차이로 생기는 중력을 이용해 약 1,068미터의 거리를 하늘을 나는 듯한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리산 스카이 런은 체중 40kg 이상, 105kg 이하, 신장 140cm 이상 탑승이 가능합니다.
이용 시간은 하절기(3월 ~ 10월) 09:00 ~ 18:00 / 동절기(11월 ~ 2월) 09:00 ~ 17:00입니다.
짚와이어 이용요금은 어른(20세 이상) 30,000원(개인), 27,000원(20인 이상 단체), 청소년(14~19세 27,000원(개인), 24,000원(20인 이상 단체), 어린이(8~13세) 24,000원(개인), 21,000원(20인 이상 단체)이며 구례군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30% 할인이 적용됩니다.
예약 타임은 09:10, 10:00, 11:00, 13:00, 14:00, 15:00, 16:00, 16:40이며 셔틀버스 승차장에서 출발하는 시간이며 10분 전에 매표소 앞 승차장으로 오셔야 합니다.
지리산 스카이 런 주차장은 제법 넓습니다. 매표소에서 매표한 후 안전사항 등을 전달받고 탑승 동의서를 작성, 체중을 확인한 후 몸무게별 팔찌를 받습니다.

셔틀버스 승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모노레일 탑승장으로 이동합니다. 5분 정도 이동하면 모노레일 탑승장에 도착합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짚와이어 출발지로 이동합니다. 국내 최고의 경사율인 만큼 모노레일 경사도도 매우 가파릅니다. 직원이 안내해 주는 안전 수칙에 잘 따라야 합니다. 짚와이어 탑승장에 도착하면 짚와이어 이용안내와 안전 수칙 등을 안내받고 탑승장으로 오릅니다.

몸무게를 측정하고 받은 팔찌의 색깔별로 장비를 받고 계단에 오르니 아찔합니다. 출발하자마자 속도가 발라 눈을 뜨기 어려웠지만 속도에 익숙해지면서 눈앞에 펼쳐지는 경관이 눈에 들어옵니다.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바람을 가르며 하늘을 날 듯 내려가는 동안 몸과 마음이 상쾌해집니다.